내일날씨, 낮 최고기온 33도 여름 더위…강원·경상권 소나기

일요일인 오늘(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전라동부, 경북권남부와 경남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전남 동부, 전북 동부, 대구, 경북 남부, 경남 내륙에 5∼20mm 내외다.

낮 최고기온은 25∼30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4~18도, 최고 22~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오늘(9일)은 30도 내외, 내일(10일)은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니, 야외 활동 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4도 △춘천 29도 △강릉 28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특히, 동해상과 남해동부 해상, 제주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월요일인 내일(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중부 지방은 오전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도와 경상권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대부분 30도 이상, 체감온도도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경상권 내륙은 33도 안팎까지 치솟겠다. 평년보다 3∼5도가량 높겠다.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강원남부내륙.산지와 경북권내륙, 경남북서.중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내륙·산지 5∼20mm, 대구·경북 내륙·경남 북서·중부 내륙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며, 섬 지역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이어 11일(화)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가 되겠다.

12일(수) ~ 14일(금)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12일(수) 오후 강원영서는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가 되겠다.

15일(토) ~ 16일(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15일(토) 오후 비가 오겠다.

이때 아침 최조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17일(월) ~ 19일(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가 되겠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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