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좋네" 원도심 주민 '땀' 녹아든 마을 전통주 '만덕 7'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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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건입동 주민들이 마을기업을 세워 빚은 전통주 막걸리 '만덕 7(세븐)'이 첫 출발을 알렸습니다.
건입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사업단 농업회사법인 만덕양조㈜는 오늘(9일) 만덕양조 양조장에서 현판식과 시음회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제주시 건입동 주민들과 김명범 만덕양조㈜ 대표이사, 김창건 건입동 마을회장,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 김현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부이사장, 강인철 제주자치도 복지가족국장, 현치하 건입동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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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건입동 주민들이 마을기업을 세워 빚은 전통주 막걸리 ‘만덕 7(세븐)’이 첫 출발을 알렸습니다. 건입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사업단 농업회사법인 만덕양조㈜는 오늘(9일) 만덕양조 양조장에서 현판식과 시음회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제주시 건입동 주민들과 김명범 만덕양조㈜ 대표이사, 김창건 건입동 마을회장,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 김현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부이사장, 강인철 제주자치도 복지가족국장, 현치하 건입동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개회사에서 김명범 만덕양조㈜ 대표이사는 “원도심인 건입동에서만 마실 수 있는 만덕 세븐을 통해 20~30대 관광객이 건입동을 한 번 더 찾고, 수익으로는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맛 좋은 술을 만들기 위해 6개월 동안 주민들이 전국 양조장을 찾아다니며 기초, 심화교육을 받고 공부했다. 최대한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7도로 출시했고, 앞으로 프리미엄 제품인 만덕 12, 소주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판식 행사 후 진행된 시음회 행사에서 마을주민들은 만덕 세븐과 어울리는 각종 안주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마을주민들은 “부드럽고 맛이 참 좋다”며 웃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법인을 창립하고 양조장을 개설해 본격적인 전통주 생산과 유통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습니다. 양조장은 7~10일가량의 발효 과정 등을 거 한 번에 약 400~500병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제조, 유통, 판매도 주민들이 맡게됩니다. 만덕 7의 거점 판매처는 김만덕객주입니다. 산지천 거리 소상공인들과 협력체계를 갖춰 건입동과 원도심에서만 맛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한다는 게 만덕양조㈜의 목표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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