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 ‘1111’… SK텔레콤 골드번호 1만개 추첨한다

성유진 기자 2024. 6. 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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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

SK텔레콤이 ‘골드번호’ 1만개를 추첨으로 나눠준다. 골드번호는 휴대전화 번호 마지막 네 자리가 1111, 0002, 3000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ABCD-ABCD처럼 국번(중간번호)과 뒷자리가 같은 번호, 또는 1004(천사), 1472(일사천리)처럼 특정한 의미를 갖는 번호다.

골드번호는 총 9가지 유형이고,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SKT 공식 인증 대리점이나 온라인 T다이렉트샵에서 응모하면 된다. 기존 가입자와 신규 가입 예정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알뜰폰 이용자도 해당 알뜰폰 사업자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다만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사이에 골드번호를 취득한 적이 있다면 응모할 수 없다.

당첨 결과는 오는 28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으로 구성된 선호번호추첨위원회 입회하에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된다. 당첨 고객에게는 개별 안내사항을 담은 문자메시지가 발송되고, 당첨된 번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7월 1일부터 19일 사이에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등록해야 한다.

SK텔레콤은 1년에 한 번 골드번호 추첨 행사를 열고 있다. 보통 가장 인기 있는 골드번호는 숫자가 ABCD-ABCD형으로 좌우대칭을 이루는 유형이다.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1년에 한 차례씩 골드번호 추첨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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