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찾는 시간 초과'된 하타오카, LPGA 숍라이트서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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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 스타 하타오카 나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공을 찾는 시간이 초과해 실격됐다.
하지만 LPGA 투어는 경기 영상을 살핀 뒤 공을 찾는 시간을 문제 삼아 하루 뒤에 실격 통보했다.
LPGA 투어는 하타오카가 공을 찾는 규정 시간 3분을 넘겼는데, 규정 시간을 넘긴 공을 분실구로 처리하지 않았고 두 번째 샷을 쳤던 지점으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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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일본여자프로골프 스타 하타오카 나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공을 찾는 시간이 초과해 실격됐다.
하타오카는 9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리조트 베이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를 앞두고 실격 통보받았다.
그는 전날 1라운드 9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옆 풀숲으로 보내 공을 찾아야 했다.
하타오카는 갤러리의 도움을 받아 공을 찾아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고 1벌타를 받은 뒤 경기를 계속했다.
하지만 LPGA 투어는 경기 영상을 살핀 뒤 공을 찾는 시간을 문제 삼아 하루 뒤에 실격 통보했다.
LPGA 투어는 하타오카가 공을 찾는 규정 시간 3분을 넘겼는데, 규정 시간을 넘긴 공을 분실구로 처리하지 않았고 두 번째 샷을 쳤던 지점으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규정을 어긴 것에 대한 벌타를 스코어카드에 적지 않고 제출해 '스코어카드 오기'로 실격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하타오카의 실격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공을 찾을 때 함께한 경기위원이 공을 찾는 시간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편 LPGA 투어 통산 6승을 올린 하타오카는 첫날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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