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오물풍선 330여 개 살포…위해 물질 없어"

문화영 2024. 6. 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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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8일부터 330여 개의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살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전날 오후 11시부터 남쪽으로 날리기 시작한 오물풍선이 9일 오전 10시까지 330여 개로 식별됐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이 8~9일간 식별돼 우리 군은 유관기관과 긴밀이 협조해 조치 중"이라며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고 현재까지 우리 지역에 낙하된 것은 80여 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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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 개 낙하…올해 들어 세 번째

서울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합동참모본부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북한이 8일부터 330여 개의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살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전날 오후 11시부터 남쪽으로 날리기 시작한 오물풍선이 9일 오전 10시까지 330여 개로 식별됐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이 8~9일간 식별돼 우리 군은 유관기관과 긴밀이 협조해 조치 중"이라며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고 현재까지 우리 지역에 낙하된 것은 80여 개"라고 설명했다.

이어 "확인된 풍선의 내용물은 폐지 비닐 등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지난달 28~29일 269여 개, 이달 1~2일 총 720여 개의 오물풍선을 날린데 이어 엿새 만에 살포를 재개했다. 지금까지 총 1300여 개가 식별된 상태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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