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아시아컵 3차 종합우승…B팀으로 금메달 7개 휩쓸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양궁이 안방에서 열린 2024 아시아양궁연맹(WAA) 아시아컵 3차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9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국가대표 B팀은 전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대회에서 10개의 금메달 중 7개를 휩쓸었다.
컴파운드 대표팀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한국은 올해 국가대표 B팀에 해당하는 2024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리커브 남녀 각 4∼7위와 컴파운드 남녀 각 5∼8위 선수들을 이번 대회에 내보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양궁이 안방에서 열린 2024 아시아양궁연맹(WAA) 아시아컵 3차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9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국가대표 B팀은 전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대회에서 10개의 금메달 중 7개를 휩쓸었다.
리커브 대표팀은 금메달 5개를 모두 쓸어 담았다.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오예진(광주여대), 최미선(광주은행), 임해진(대전시체육회)이 일본을 상대로 5-1 승리를 거뒀고,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김하준(사상구청), 서민기(현대제철), 정태영(코오롱)이 역시 일본에 6-0으로 완승했다.
혼성전 결승에서는 오예진과 김하준이 중국을 상대로 5-1로 승리했다.
오예진과 김하준은 개인전에도 우승을 차지해 대회 3관왕에 나란히 올랐다.
리커브 대표팀은 은메달과 동메달도 하나씩 수확했다.
최미선이 개인전 결승에서 오예진에게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임해진은 개인전 3위 결정전에서 중국의 주징이를 6-4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수확했다.
컴파운드 대표팀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심수인, 박정윤(이상 창원시청), 박예린(서울여고)이 인도를 234-232로 물리치고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가져왔다.
이어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에서도 심수인과 강동현(현대제철)이 인도를 상대로 157-155로 승리해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밖에 이은호(대전체고)가 남자 개인전 은메달, 박예린이 여자 개인전 은메달, 동현(현대제철), 이은호(대전체고), 최은규(울산남구청)가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다.
조유주는 여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8개국, 158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국은 올해 국가대표 B팀에 해당하는 2024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리커브 남녀 각 4∼7위와 컴파운드 남녀 각 5∼8위 선수들을 이번 대회에 내보냈다.
a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