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흔들리게 한 지현우의 직진고백
황소영 기자 2024. 6. 9. 12:16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지현우의 진심에 흔들렸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23회에는 임수향(박도라)과 지현우(고필승) 집안의 인연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가운데, 임수향(김지영)에게 직진하는 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은(고명동)의 집에 오게 된 양대혁(박도식)은 지현우를 만나러 온 차화연(백미자)과 우연히 만났다. 양대혁의 엄마가 차화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임예진(소금자)은 둘의 사이를 결사반대하지만 양대혁과 이영은은 서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함께 고난을 함께 이겨내기로 다짐했다. 두 집안의 연이 계속될 것이 암시되며 흥미를 자아냈고, 양대혁과 차화연이 임수향에게서 박도라를 떠올리는 모습도 등장,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남중규(이재동)가 임수향에게 오디션 대본을 전달하는 것을 본 지현우는 남중규에게 괜찮은 신인배우를 소개해 줄 테니 임수향과의 계약을 해지하라고 말하는 것은 물론 계속해서 배우를 하지 말라고 말하며 다그쳤다. 심지어 지현우는 '박도라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지 않냐'며 임수향이 벼랑 끝에 몰려 죽은 박도라처럼 되는 걸 볼 수 없다는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임수향은 자신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지현우의 마음은 알지만 자신은 박도라가 아니라 김지영이며, 박도라와 같은 일을 겪어도 죽지 않고 견뎌낼 수 있는 강한 여자라고 대답하며 배우의 꿈을 놓지 않았다. 오디션 당일 지현우는 지각을 할 뻔한 임수향을 차로 데려다주고 배우를 간절히 꿈꾸는 그를 응원하기로 다짐했다. 지현우는 임수향에게 연극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사투리를 고치고 연극, 영화, 드라마를 많이 보라는 등 아낌없는 조언을 해줬다. 또한 "나 지영씨 정말 많이 좋아해요"라는 고백에 이어 "오늘부터 1일"이라고 얘기하며 임수향의 마음을 다시 한번 흔들었다.
계속되는 인연들 속 숨겨졌던 진실이 밝혀지며 더욱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직진 고백을 이어가는 지현우와 이에 흔들리는 임수향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태웠다. 특히 임수향은 지현우에 대한 마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그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김지영의 복잡한 감정을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소화해 내며 서사에 힘을 더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23회에는 임수향(박도라)과 지현우(고필승) 집안의 인연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가운데, 임수향(김지영)에게 직진하는 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은(고명동)의 집에 오게 된 양대혁(박도식)은 지현우를 만나러 온 차화연(백미자)과 우연히 만났다. 양대혁의 엄마가 차화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임예진(소금자)은 둘의 사이를 결사반대하지만 양대혁과 이영은은 서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함께 고난을 함께 이겨내기로 다짐했다. 두 집안의 연이 계속될 것이 암시되며 흥미를 자아냈고, 양대혁과 차화연이 임수향에게서 박도라를 떠올리는 모습도 등장,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남중규(이재동)가 임수향에게 오디션 대본을 전달하는 것을 본 지현우는 남중규에게 괜찮은 신인배우를 소개해 줄 테니 임수향과의 계약을 해지하라고 말하는 것은 물론 계속해서 배우를 하지 말라고 말하며 다그쳤다. 심지어 지현우는 '박도라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지 않냐'며 임수향이 벼랑 끝에 몰려 죽은 박도라처럼 되는 걸 볼 수 없다는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임수향은 자신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지현우의 마음은 알지만 자신은 박도라가 아니라 김지영이며, 박도라와 같은 일을 겪어도 죽지 않고 견뎌낼 수 있는 강한 여자라고 대답하며 배우의 꿈을 놓지 않았다. 오디션 당일 지현우는 지각을 할 뻔한 임수향을 차로 데려다주고 배우를 간절히 꿈꾸는 그를 응원하기로 다짐했다. 지현우는 임수향에게 연극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사투리를 고치고 연극, 영화, 드라마를 많이 보라는 등 아낌없는 조언을 해줬다. 또한 "나 지영씨 정말 많이 좋아해요"라는 고백에 이어 "오늘부터 1일"이라고 얘기하며 임수향의 마음을 다시 한번 흔들었다.
계속되는 인연들 속 숨겨졌던 진실이 밝혀지며 더욱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직진 고백을 이어가는 지현우와 이에 흔들리는 임수향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태웠다. 특히 임수향은 지현우에 대한 마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그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김지영의 복잡한 감정을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소화해 내며 서사에 힘을 더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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