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 이클립스 '스타' 라이브 실존..이승협, 엔플라잉으로 돌아와 '입덕' 유발

문지연 2024. 6. 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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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의 이클립스 백인혁 아닌, 엔플라잉 이승협의 실존이다.

이승협과 유회승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멤버들을 기다리며 팬들과의 만남 '하이드 아웃'을 개최했다.

이승협은 "이 공연은 엔플라잉이 모일 날을 기대하며 콘셉트를 준비한 공연이다. 여러분들이 기다리시는 만큼, 멤버들도 기다리고 있다. 멤버들과 '가식(가족 식사)'을 하면서 얘기했는데, 돌아와서 쉬지 않고 달리고 싶다고 했다. 저희는 많은 플랜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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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선재 업고 튀어'의 이클립스 백인혁 아닌, 엔플라잉 이승협의 실존이다. 이승협과 유회승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멤버들을 기다리며 팬들과의 만남 '하이드 아웃'을 개최했다.

엔플라잉은 지난 7일을 시작으로 9일까지 3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24 N.Flying LIVE 'HIDE-OUT''(2024 엔플라잉 라이브 '하이드-아웃')을 개최한다. 앞서 8, 9일로 계획했던 콘서트가 팬클럽 선예매 사이트를 마비시킬 정도로 빠르게 매진된 만큼 6월 7일 추가 공연을 확정했던 결과다.

심지어 보컬 두 멤버만이 참여하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전회차 매진되는 티켓 파워를 보여주기도. 이에 당초 2회로 예정됐던 이번 공연은 1회를 차가해 3회를 선보이게 됐다.

엔플라잉은 '하이드 아웃'을 통해 신곡 '본투비', '러브 유 라이크 댓'과 미공개 신곡 등을 포함해 24곡을 선보였다. 대중에게 이미 잘 알려진 '아 진짜요', '블루문', '옥탑방', '진짜가 나타났다' 등의 선곡으로 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강렬한 색채를 드러낼 수 있는 곡들을 세트리스트에 배치하며 자신들만의 매력을 드러내기도. 공연 중간 중간 "새로 오신 분 계시냐" "함께 즐기자"며 흥을 돋운 두 멤버의 매력에 '선재 업고 튀어' 등을 통해 새롭게 '입덕'한 팬들까지도 음악에 푹 빠져들기도.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이에 이승협과 유회승은 '선재 업고 튀어'의 OST인 '스타'를 선보인 것은 물론, '그랬나봐'를 통해 객석을 순식간에 촉촉하게 만들었다. 심지어는 '떼창'까지 불러온 덕분에 이번 엔플라잉의 콘서트는 기존 팬들과 새로운 팬들의 화합을 이끌어낸 바. 이승협은 "이클립스의 백인혁 인사드린다"며 즉석으로 '선재 업고 튀어' 속 백인혁으로 분해 환호를 불렀다.

현재 엔플라잉 멤버들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중이다. 이번 콘서트는 팬들과 함께 멤버들을 기다리는 두 사람의 선물. 이승협은 "이 공연은 엔플라잉이 모일 날을 기대하며 콘셉트를 준비한 공연이다. 여러분들이 기다리시는 만큼, 멤버들도 기다리고 있다. 멤버들과 '가식(가족 식사)'을 하면서 얘기했는데, 돌아와서 쉬지 않고 달리고 싶다고 했다. 저희는 많은 플랜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승협은 "우리가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들 덕분이다. 쉬지 않고 라이브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응원해준 마음을 끝까지 잊지 않으면서 80세까지 달리겠다. 그런 마음으로 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유회승도 "80세까지 음악을 하고 싶은 것이 목표다. 다시 한 번 찾아와주셔서 감사하고, 첫 시작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새 팬들까지 '입덕' 시키는 매력을 드러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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