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천체사진] 제임스 웹이 포착한 ‘판도라 은하단’

홍아름 기자 2024. 6. 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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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주 카메라인 근적외선카메라(NIRCam)가 찍은 아벨 2744 은하단(판도라 은하단)의 모습입니다.

아벨 2744는 지구로부터 40억광년(光年·1광년은 빛이 1년 가는 거리로 약 9조4600억㎞) 떨어진 거대 은하단으로 은하단 3개가 병합하는 형태입니다.

은하단끼리의 충돌로 다양하고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 '판도라의 상자' 같다는 의미로 판도라 은하단이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판도라 은하단은 우주의 돋보기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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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은하단./미 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 캐나다우주국(CSA), 이보 라베 호주 스윈번공과대 교수, 레이첼 베잔슨 미국 피츠버그대 교수, 알리사 페이건 미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 과학시각개발자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주 카메라인 근적외선카메라(NIRCam)가 찍은 아벨 2744 은하단(판도라 은하단)의 모습입니다. 은하단은 수백 개 이상의 은하로 구성된 집단을 말합니다. 아벨 2744는 지구로부터 40억광년(光年·1광년은 빛이 1년 가는 거리로 약 9조4600억㎞) 떨어진 거대 은하단으로 은하단 3개가 병합하는 형태입니다. 은하단끼리의 충돌로 다양하고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 ‘판도라의 상자’ 같다는 의미로 판도라 은하단이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판도라 은하단은 우주의 돋보기라고도 불립니다. 은하단의 강력한 중력이 훨씬 더 먼 은하의 빛을 모으는 ‘중력렌즈’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휘어진 형태의 빨간색 은하들이 판도라 은하단보다 훨씬 더 멀리 있는 은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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