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받고 숙박할인 받자"

이민우 2024. 6. 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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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디지털 관광주민증', '국내 수하물 짐 배송 서비스'가 6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할인 혜택을 비롯한 여행 정보와 유용한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두 서비스를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는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선정해 매월 소개하는 정보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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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6월 공공서비스 선정
<아이클릭아트>

#강원도 평창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한 A 씨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알게 됐다. 여행지 입장료를 비롯해, 카페·숙소까지 최대 50% 할인이 적용되는 것을 확인했다. 여행 코스를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AI 여행 플래너 기능'을 참고해 휴가일정도 손쉽게 짰다.

#막 세 살이 된 자녀와 제주도 여행을 준비 중인 B 씨. 그는 지난해 캐리어 가방 두 개, 유모차와 간식·기저귀 가방 등 많은 짐을 챙기느라 기진맥진해 하루 일정을 망친 경험이 있다. 올해는 여행 짐들을 숙소로 옮겨주는 '짐 배송 서비스'를 신청했다. 제주도 도착 시 숙소가 아니라, 관광지로 바로 출발하는 여행을 계획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디지털 관광주민증', '국내 수하물 짐 배송 서비스'가 6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할인 혜택을 비롯한 여행 정보와 유용한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두 서비스를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는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선정해 매월 소개하는 정보 콘텐츠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 지역을 찾는 여행객에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2022년부터 도입된 관광주민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역 방문과 체류 기간을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은 강원 평창, 충북 옥천, 충남 태안 등 34개 지역이다. 지역 유명 관광지부터 식음료 및 숙박 등이 포함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행안부 측 설명이다. 관광 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을 통해 해당 지역에서 주소지를 두고 있지 않다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여러 지역 동시 발급도 가능하다.

특히 'AI 콕콕 플래너' 기능도 제공된다. 목적지와 일정, 여행 테마 등 정보를 입력하면 적합한 관광 시간과 동선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국내 수하물 짐 배송서비스는 공항에 도착한 승객의 짐을 배송업체가 대신 찾아가 숙소·자택 등 목적지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로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김포·김해·청주·대구·광주 등 전국 권역별 5개 공항과 제주공항 간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하다. 운항 노선이 있는 김포와 광주, 김포와 김해 구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른바 '빈손 여행'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배송 서비스는 출발 하루 전까지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기내용 캐리어 크기의 소형 수하물의 경우 1만5000원, 대형 캐리어나 골프가방 등은 2만원대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현장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규제는 과감히 해소하겠다"며 "국민들께 더욱 편리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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