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에서 감전 사고…작업자 1명 숨져

최지은 기자 2024. 6. 9.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에서 서울교통공사 소속 직원이 작업 도중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소방 당국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9일 새벽 1시36분쯤 연신내역 1층 전기실에서 작업을 하던 서울교통공사 소속 A씨가 감전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A씨는 전기실에서 동료 2명과 함께 배전반 내 케이블 표시 스티커 부착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연신내역에 사고 수습 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사진=뉴시스


서울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에서 서울교통공사 소속 직원이 작업 도중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소방 당국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9일 새벽 1시36분쯤 연신내역 1층 전기실에서 작업을 하던 서울교통공사 소속 A씨가 감전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A씨는 전기실에서 동료 2명과 함께 배전반 내 케이블 표시 스티커 부착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작업 중이던 직원 2명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119 구급대에 신고했다.

A씨는 새벽 2시5분쯤 은평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2시40분쯤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서울교통공사는 연신내역에 사고 수습 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사망하신 직원분의 명복을 빌며 큰 상실을 입은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찰 조사에 면밀하게 협조하는 등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재발 방치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