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창의적 아이디어 소상공인 '라이콘'으로 육성

기업가형 소상공인 금융지원 1천억원 규모 특별보증 MOU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4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서 열린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라이콘타운 1호점 개소식에서 1천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합의하는 MOU를 체결한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왼쪽부터), 서영익 국민은행 부행장,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이사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3.4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을 라이콘으로 육성하기 위한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1차 오디션을 서울과 세종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라이콘(LICORN)은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과 로컬 분야 혁신기업이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오디션을 통해 유망 소상공인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한 뒤 라이콘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 고도화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부터 기존 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글로벌 트랙 외에 온라인셀러, 백년가게·소공인까지 5개 유형 기업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 지원한 소상공인 9천137곳 중에서 1차 오디션에 참가할 530개팀을 선발했다.

1차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210개팀에는 공간기획·시제품 제작 및 실증, 브랜딩·디자인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을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하며 파이널 오디션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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