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읍 지역 중 가장 인구 많은 양산시 물금읍 별관 신축한다

김성룡 기자 2024. 6. 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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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읍 단위에서는 가장 인구가 많은 양산시 물금읍행정복지센터 별관 신축이 양산시의회의 관련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본격화 된다.

물금읍은 물금신도시로 인한 인구 급증으로 행정수요가 폭증하나 청사가 좁아 주민이 큰 불편을 겪고있다.

양산시의회는 최근 본회의에서 물금읍행정복지센터 별관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별관은 기존 물금읍행정복지센터 옆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287㎡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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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본회의 통과
현 청사 절반 규모 건립
사무실과 문화센터 공간 등 확충 주민 문화 갈증 해소
현 청사 옆 신축, 2026년 하반기 준공

전국 읍 단위에서는 가장 인구가 많은 양산시 물금읍행정복지센터 별관 신축이 양산시의회의 관련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본격화 된다. 물금읍은 물금신도시로 인한 인구 급증으로 행정수요가 폭증하나 청사가 좁아 주민이 큰 불편을 겪고있다.

물금읍행정복지센터 전경, 국제신문 DB


양산시의회는 최근 본회의에서 물금읍행정복지센터 별관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조만간 설계에 들어가 내년 4월 착공해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총 6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별관은 기존 물금읍행정복지센터 옆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287㎡로 건립된다. 기존 청사의 절반규모다. 1층에 사무실과 민원실, 2층에 사무실 다목적실 다목적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현 청사 2층의 주민자치센터를 별관으로 이전해 사무공간 및 주민문화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등 기존 청사와 연계한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별관신축은 행정수요가 늘어 기존 청사로는 감당이 어렵기 때문이다. 물금읍 인구는 2012년 청사 건립 당시 4만7000명에서 12년이 지난 지금은 12만여 명으로 2.5배 가량 늘었다. 전국 읍단위 기준으로는 인구가 가장 가장 많다. 그런데도 청사 확장 없이 그대로 유지, 주민불편이 심각하다. 읍 전체 인구 대비 1㎡당 수용인원이 물금읍은 46명으로 통영시 산양읍 및 진주시 문산읍 보다는 무려 10배, 김해시 진영읍 보다도 2배 가량 많은 실정일정도로 청사가 협소하다. 이 로인해 주차장 및 대기공간 등이 부족해 주민들이 업무처리에 큰 불편을 겪고있다. 문화센터 공간도 모자라 일본어 강좌 등 일부 프로그램은 멀리 범어민원사무소를 이용하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공간이 없다보니 인구에 걸맞는 문화강좌 등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싶어도 할 수 없어 불만을 사고있어 주민들이 별관 신축을 반기고 있다. 물금읍에는 문화예술회관 등 제대로 된 문화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읍의 문화강좌 등을 즐겨 이용한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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