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 여름 우기 대비 낙석 피해지 점검

송인걸 기자 2024. 6.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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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금산군 복수면에서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에 나섰다.

집중 안전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토사 유실,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건설공사장·시설물을 예찰해 대형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충청남도의 집중 안전점검 대상은 급경사지·교량·터널, 공동주택·숙박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 9개 유형 1420곳과 우기 대비 안전점검 대상 64곳 등 모두 148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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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단이 지난 7일 금산군 복수면 백암리 지방도 635호 급경사지 공사장에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청남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금산군 복수면에서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에 나섰다. 집중 안전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토사 유실,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건설공사장·시설물을 예찰해 대형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7일 현장 점검을 한 금산군 복수면 백암리 지방도 635호 급경사지는 낙석이 발생해 복구공사를 진행하는 공사장이다. 이날 점검은 도와 군, 토목지반기술사가 합동으로 피해 상황과 복구 현황을 살폈다.

충청남도의 집중 안전점검 대상은 급경사지·교량·터널, 공동주택·숙박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 9개 유형 1420곳과 우기 대비 안전점검 대상 64곳 등 모두 1484곳이다. 공사비가 50억원 이상인 대형 공사장도 점검한다. 또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 등 소규모 생활밀집시설은 도민이 신청할 경우 점검해 준다.

충청남도 안전정책과는 건축·토목·소방·전기 등 전문가들과 합동 점검에 나서 문제점을 발견하면 즉시 조처하고, 예산이 필요할 경우는 응급조처한 뒤 예산을 확보해 보수하고 있다. 김경상 충청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집중 안전점검은 생활 주변 위험시설을 확인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도민이 주택,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는 가정용·다중이용시설용 자율점검표도 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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