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스퍼트 박민선, 마스크를 껴도 빛난 기량
손동환 2024. 6.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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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선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박민선 대신 득점할 선수가 스퍼트에 필요했다.
그러나 박민선을 대신할 이는 스퍼트에 없었다.
박민선이 다시 터지면서, 스퍼트는 23-14. 기분 좋게 하프 타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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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선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스퍼트는 9일 용인 삼성생명 트레이닝센터(STC)에서 열린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1차 대회 디비전 1에서 플로우를 39-25로 꺾었다.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선수 출신인 박민선이 중심을 잡아줘야 하지만, 박민선 홀로 공격까지 하기는 어려웠다. 또, 마스크를 끼고 나왔기에, 숨을 트기 어려웠다. 여러 이유로, 박민선의 부담을 덜어줄 선수가 필요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박민선 대신 득점할 선수가 스퍼트에 필요했다.
그러나 박민선을 대신할 이는 스퍼트에 없었다. 그래서 박민선이 앞선 수비와 볼 운반, 경기 조율과 3점 등 많은 걸 해야 했다. 스퍼트 또한 5-5로 확 치고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박민선이 계속 중심을 잡아줬고, 박민선을 제외한 4명이 박민선의 패스를 잘 받아먹었다. 또, 스스로 공격을 해내기도 했다. 공격 활로를 되찾은 스퍼트는 2쿼터 시작 3분 만에 17-10으로 치고 나갔다.
동료들이 도와주면서, 박민선도 활력을 되찾았다. 3점과 돌파 등을 자유자재로 해냈다. 박민선이 다시 터지면서, 스퍼트는 23-14. 기분 좋게 하프 타임을 맞았다.
박민선은 3쿼터 시작 후 2분 동안 속공 가담 혹은 슈팅 위주로 했다. 포인트가드보다 슈팅가드에 집중했다. 득점을 위한 포지션 변화.
그러나 박민선의 슛이 들어가지 않았다. 또, 박민선을 대신했던 볼 핸들러가 힘을 내지 못했다. 그 사이, 스퍼트는 23-19로 쫓겼다.
그때 박민선이 움직였다. 오른쪽 윙에서 2대2 후 슛 동작에서 파울 자유투 유도.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했다. 스퍼트의 3쿼터 첫 득점을 만들었다.
자유투를 성공한 박민선은 왼쪽 윙에서 수비를 흔들었다. 스텝과 페이크 동작을 섞어 돌파한 후, 왼쪽 엘보우에서 백보드 점퍼. 26-19로 플로우의 기세를 떨어뜨렸다.
스퍼트는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재미를 봤다. 팀으로 공수 흐름을 만들었기에, 박민선은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다음 경기를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었다.
사진 = 심경종 기자
스퍼트는 9일 용인 삼성생명 트레이닝센터(STC)에서 열린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1차 대회 디비전 1에서 플로우를 39-25로 꺾었다.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선수 출신인 박민선이 중심을 잡아줘야 하지만, 박민선 홀로 공격까지 하기는 어려웠다. 또, 마스크를 끼고 나왔기에, 숨을 트기 어려웠다. 여러 이유로, 박민선의 부담을 덜어줄 선수가 필요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박민선 대신 득점할 선수가 스퍼트에 필요했다.
그러나 박민선을 대신할 이는 스퍼트에 없었다. 그래서 박민선이 앞선 수비와 볼 운반, 경기 조율과 3점 등 많은 걸 해야 했다. 스퍼트 또한 5-5로 확 치고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박민선이 계속 중심을 잡아줬고, 박민선을 제외한 4명이 박민선의 패스를 잘 받아먹었다. 또, 스스로 공격을 해내기도 했다. 공격 활로를 되찾은 스퍼트는 2쿼터 시작 3분 만에 17-10으로 치고 나갔다.
동료들이 도와주면서, 박민선도 활력을 되찾았다. 3점과 돌파 등을 자유자재로 해냈다. 박민선이 다시 터지면서, 스퍼트는 23-14. 기분 좋게 하프 타임을 맞았다.
박민선은 3쿼터 시작 후 2분 동안 속공 가담 혹은 슈팅 위주로 했다. 포인트가드보다 슈팅가드에 집중했다. 득점을 위한 포지션 변화.
그러나 박민선의 슛이 들어가지 않았다. 또, 박민선을 대신했던 볼 핸들러가 힘을 내지 못했다. 그 사이, 스퍼트는 23-19로 쫓겼다.
그때 박민선이 움직였다. 오른쪽 윙에서 2대2 후 슛 동작에서 파울 자유투 유도.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했다. 스퍼트의 3쿼터 첫 득점을 만들었다.
자유투를 성공한 박민선은 왼쪽 윙에서 수비를 흔들었다. 스텝과 페이크 동작을 섞어 돌파한 후, 왼쪽 엘보우에서 백보드 점퍼. 26-19로 플로우의 기세를 떨어뜨렸다.
스퍼트는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재미를 봤다. 팀으로 공수 흐름을 만들었기에, 박민선은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다음 경기를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었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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