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어기고 2000만 개인신용정보 보관”… 농협중앙회 과태료 3000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개인신용정보 관리를 부실하게 한 농협중앙회에 과태료 3000만원을 부과했다.
농협중앙회가 이번에 금감원 제재를 받은 이유는 개인신용정보 관리 관련 법을 어겼기 때문이다.
농협중앙회는 상거래관계가 종료돼 신용정보법에 따라 삭제해야 할 개인신용정보 1955만6276건을 기한 내에 삭제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었다.
또한 농협중앙회는 상거래관계가 종료된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대통령령이 정한 방식대로 다른 고객 정보와 별도 분리해야 하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개인신용정보 관리를 부실하게 한 농협중앙회에 과태료 3000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임원 3명도 금감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9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7일 농협중앙회에 과태료 3000만원을 부과하고 임원 3명에 대해 주의 및 주의 상당의 제재 조치를 취했다.
농협중앙회가 이번에 금감원 제재를 받은 이유는 개인신용정보 관리 관련 법을 어겼기 때문이다. 농협중앙회는 상거래관계가 종료돼 신용정보법에 따라 삭제해야 할 개인신용정보 1955만6276건을 기한 내에 삭제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었다.
또한 농협중앙회는 상거래관계가 종료된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대통령령이 정한 방식대로 다른 고객 정보와 별도 분리해야 하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 이외에도 개인신용정보를 익명처리한 경우 익명조치 정보와 근거 등을 기록으로 남겨야했으나 이를 작성하지 않았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