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개 살포한 북한 오물풍선 잠실대교·경기 남부까지 내려왔다 [지금뉴스]

박대기 2024. 6. 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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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매단 풍선이 수중보에 아슬아슬하게 걸려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0분, 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보이는 물체가 서울 잠실대교 북단 수중보에서 목격된 것입니다.

제보자는 이미 경찰이 출동해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물풍선 목격자 (음성변조) "보에 걸려있어 가지고 수상구조대에서 오고, 경찰도 오고 막 그러던데.. 그리고 나서 수거해서 가던데요." (43초부터)

서울시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기준으로 시 오물풍선 비상대응반에 밤새 접수된 대남 오물풍선 신고는 29건입니다.

노원·동대문구에서 각각 6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성북 5건, 중구 3건입니다.

인천에서도 중구 해안가와 서구 등에서 밤새 총 3건의 풍선이 발견됐고 경기 남부에서는 수원과 군포, 이천시 등에서 오물풍선이 3건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박대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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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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