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정 '잘하나 못하나'…도민공약평가단 활동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6. 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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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민이 직접 도지사 공약을 점검할 '도민공약평가단'이 운영에 들어갔다.

9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도민공약평가단은 공약 이행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이다.

박완수 지사는 "지역의 문제를 가장 잘 알고 가까이서 체감하고 있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통해 실현이 가능한 공약으로 조정하고 심의하는 것은 민주적이고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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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공약평가단, 청소년 5명 포함 50명 선발
도정과제 이행 점검과 공약 조정·심의 역할
박완수 경남지사. 경남도청 제공


경남 도민이 직접 도지사 공약을 점검할 '도민공약평가단'이 운영에 들어갔다.

9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도민공약평가단은 공약 이행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이다. 민선 8기 도정 과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조정이 필요한 공약사업의 조정·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18세 이상 도민 가운데 지역·연령 등을 고려해 무작위 음성 응답시스템(ARS) 추첨과 전화 면접으로 45명을 선발했다. 또, 청소년의 도정 이해와 정책 참여 기회를 주고자 10대 5명을 평가단에 포함했다.

지난 3월 기준으로 박완수 도정과제 137건 중 128건은 정상 추진, 3건은 일부 추진으로 나타났다. 4건은 공약이 완료됐고, 2건은 공약 이행 후 추가 목표를 세워 추진하고 있다. 공약 보류 또는 폐기는 없다.

박완수 지사는 "지역의 문제를 가장 잘 알고 가까이서 체감하고 있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통해 실현이 가능한 공약으로 조정하고 심의하는 것은 민주적이고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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