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SON 1대1 기회 막았던 맨시티 백업 GK...구단과 2026년까지 재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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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의 숨은 공신인 슈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는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오르테가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발표했다.
독일 출신인 오르테가는 빌레펠트, 1860 뮌헨 등 독일 하부리그에서 활약하다가 2022년 여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가 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제패하면서 오르테가는 트레블의 일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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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의 숨은 공신인 슈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는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오르테가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발표했다.
독일 출신인 오르테가는 빌레펠트, 1860 뮌헨 등 독일 하부리그에서 활약하다가 2022년 여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맨시티에서 줄곧 에데르송 모라이스의 백업 역할을 수행했다. 오르테가는 지난 시즌 14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맨시티가 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제패하면서 오르테가는 트레블의 일원이 됐다.
오르테가는 2023/24시즌에도 에데르송의 뒤를 받쳤다. FA컵이나 리그컵 등 비중이 낮은 컵 대회에 주로 출전했던 오르테가는 에데르송이 부상을 당하자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그는 이번 시즌 20경기에 나왔다.
하이라이트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리그 34라운드 순연 경기였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오르테가는 후반 34분 에데르송이 머리에 부상을 당하자 급하게 교체 투입됐다. 그는 맨시티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41분 손흥민의 결정적인 1대1 기회를 막아냈다. 오르테가의 선방 덕분에 맨시티는 토트넘을 2-0으로 제압하며 EPL 4연패를 이룩했다.
오르테가는 지난해 여름 골키퍼가 필요했던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았지만 맨시티에 잔류했다. 맨시티는 오르테가를 지키기 위해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오르테가와 맨시티의 동행은 계속 이어지게 됐다.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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