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세종 격전지, '마을기록문화관 다담'에 생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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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마을기록문화관 누리집 '다담(多談)'에 한국전쟁 당시 세종지역의 격전지를 수록했다고 9일 밝혔다.
6월의 기록에는 지역별 한국전쟁 현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북한군의 금강 도하를 지연시키기 위해 공주, 대평리, 신탄진 등 금강에 걸쳐있는 4개의 교량을 폭파했는데, 이 중 금남교(당시 명칭 금성교) 폭파 모습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마을기록문화관 '다담'은 온라인 검색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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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마을기록문화관 누리집 '다담(多談)'에 한국전쟁 당시 세종지역의 격전지를 수록했다고 9일 밝혔다.
6월의 기록에는 지역별 한국전쟁 현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의 한국전쟁 격전지는 전동면에서 벌어졌던 개미고개 전투가 가장 먼저 꼽힌다.
개미고개는 북한군이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오는 와중에 대전을 함락시키기 위한 미군의 마지노선이라 할 정도로 큰 요충지였다.
북한군과 전면전으로 인해 많은 군인이 희생된 개미고개에는 현재 위령비가 세워져 있으며 매년 추모제가 열린다.
또 북한군의 금강 도하를 지연시키기 위해 공주, 대평리, 신탄진 등 금강에 걸쳐있는 4개의 교량을 폭파했는데, 이 중 금남교(당시 명칭 금성교) 폭파 모습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조치원호(LST-665)'의 이야기도 담겼다. 조치원호는 장사동 상륙 작전에서 아군을 수송하고 이후에도 한국전쟁이 끝날 때까지 물자 수송을 위한 공을 세우며 퇴역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모든 분들과 우리 마을의 소중한 역사 이야기를 '다담'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기록문화관 '다담'은 온라인 검색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 기록공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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