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개통 1년 연장…2025년 → 2026년

진현권 2024. 6. 9.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과 양주시 고읍지구를 연결하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사업기간이 2025년에서 2026년으로 1년 연장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사업기간이 토지 보상 지연 등으로 2026년으로 1년 연장된다"며 "이를 반영한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해 도의회 의견 청취 뒤 이달 말 국토부에 승인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지 보상·지장물 이설 지연 등 사유
경기도, 도의회 의견 청취 뒤 이달 말 '기본계획 변경안' 국토부 승인 신청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노선도./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과 양주시 고읍지구를 연결하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사업기간이 2025년에서 2026년으로 1년 연장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8년 1월 기본계획 승인 뒤 2020년 5월 착공에 들어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개통시기가 2026년으로 1년 연장된다. 토지 보상 및 지장물이설이 지연되면서 공기 일정이 늦어져서다.

이에 따라 '기본계획' 상 사업기간을 2025년에서 2026년으로 1년 연장하고, 총사업비도 물가 상승률, 현장 여건에 따른 설계변경 등을 반영해 7376억 5500만 원(당초 6411억 5000만 원)으로 965억 500만 원 증액하기로 했다. 또 철도 연장도 '사업계획' 승인고시를 반영해 변경(15.311㎞ → 15.111㎞)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의 상위계획인 '사업계획'도 실제사업에 맞춰 변경(사업 기간 2024년→2026년)된다.

도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청취안을 도의회(제375회 경기도의회 정례회(6월11~27일))에 제출했다. 도는 도의회 의견 청취 뒤 이달 말 국토부에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기본계획 변경안은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승인 및 고시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현재 3공구로 나눠 추진 중이다. 1공구(장암역~탑석역 6.4㎞) 금호산업, 2공구(탑석역~양주 경계 4.4㎞) 한화건설, 3공구(양주 경계~양주 고읍 4.3㎞) 태영건설이 각각 맡아 공사 중이다. 이 노선에는 기존 탑석역 등 3개역사가 신설·개량된다.

도는 내년까지 시설공사를 완공한 뒤 교통안전공단 등의 테스트 점검, 시운전을 거쳐 2026년 말까지 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사업기간이 토지 보상 지연 등으로 2026년으로 1년 연장된다"며 "이를 반영한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해 도의회 의견 청취 뒤 이달 말 국토부에 승인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