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건강 이상으로 활동 중단 "좋아지기 위해 쉼 갖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지호가 건강 이상으로 잠시 활동을 쉰다.
김지호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이같이 알렸다.
김지호는 "이렇게 글을 쓰는 건 또 내가 움직이고 뭔가를 자꾸 하려고 할까 봐 공개적으로 약속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 나를 더 묶어둘 수 있을 것 같아서. 걷기도 안 불편하고 잘 움직일 수 있어요. 통증과 저림이 있을 뿐이지. 그러니 걱정들은 하지 말아 주십시오. 참을 만큼입니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지호가 건강 이상으로 잠시 활동을 쉰다.
김지호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이같이 알렸다. 김지호는 "당분간 모든 걸 내려놓고 쉼에 들어간다. 허리 디스크가 안 좋아진 걸 알고 있었음에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근육일 거야. 인대 통증일 거야…계속 다른 곳에서 이유를 찾았다. 디스크라면 그냥 꼼짝 없이 쉬어야 하니까"라고 썼다.
이어 "근데 오른쪽 중둔근 통증이 허벅지를 타고 종아리까지 가더니 발바닥까지 마비된 듯 뜨겁게 저리기 시작했다. 자전거를 타고 하누만아사나를 하고 사마코나를 하고 둔부와 햄스트링이 경직돼 아픈 줄 알고 계속 요가를 했는데 결국 더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나를 몰아가고 있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려웠다. 이제껏 했던 나의 시간과 노력이 사라질까 봐. 그리고 요가를 하며 집중하고 땀 흘리는 시간이 사라질까 봐… 하지만 나의 무식함과 어리석음이 더 안 좋은 결과를 초래했고 이번에 정말로 3주 정도 아무것도 안 하고 가능하면 누워있기로 했다. 앉아 있는 것도 안 좋다 하시니 할 수 없지"라고 적었다.
김지호는 "이렇게 글을 쓰는 건 또 내가 움직이고 뭔가를 자꾸 하려고 할까 봐 공개적으로 약속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 나를 더 묶어둘 수 있을 것 같아서. 걷기도 안 불편하고 잘 움직일 수 있어요. 통증과 저림이 있을 뿐이지. 그러니 걱정들은 하지 말아 주십시오. 참을 만큼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아지기 위해 쉼을 갖습니다~!! 이미 작년부터 했어야 할 쉼을 이제 갖습니다. 돼지가 될지 근육 손실이 많이 올지 좀 두렵지만. 그동안 마음공부 하고 못 보던 책, 영화, 드라마 보며 쉬렵니다. 내 몸에서 주는 신호는 무시하면 안 돼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1994년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한 김지호는 최근 남편이자 배우인 김호진과 함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데뷔 14주년' 인피니트, 오늘 신곡 '플라워' 발매…7시엔 라이브 방송
- '음악중심'에 김연자가?…'고맙습니다'로 짜릿한 고음 퍼포먼스
- "뉴진스가 여길 왜 와"…뉴진스, 오늘 '1박 2일' 뜬다
- [EN:박싱]각성한 에스파의 아름답고도 공포스러운 '코즈믹 호러'
- [EN:박싱]"에스파, '와, 이걸 이렇게 부르네?' 하는 순간 많았죠"
- [EN:박싱]'걸스 네버 다이' MV 속 서울은, 외진 곳의 어떤 모습
- [EN:박싱]트리플에스 '어셈블 24', 소녀에게 용기와 위로를
- [현장EN:]韓中 너머 세계로…웨이션브이 "우리는 밝고 웃긴 팀"
- '베일드 뮤지션' 화곡동 청개구리, 이제는 '최충현'…11일 정식 데뷔
- 이승철, 신곡 '비가 와'로 11일 컴백…40주년 앨범 프로젝트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