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내일부터 중앙아 3개국 순방…‘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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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일(10일)부터 5박 7일 간의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국빈 방문합니다.
윤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과 핵심 광물의 공급망 문제와 관련해 협력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방침입니다.
앞서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지난 7일 브리핑을 열고 "중앙아시아는 원유, 가스와 함께 핵심 광물이 풍부해 첨단 산업을 계속 키워 나가야 하는 우리와의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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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일(10일)부터 5박 7일 간의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국빈 방문합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내일부터 1박 2일 간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자원과 에너지, 인프라 분야 등의 협력 강화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11일부터 2박 3일 간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카심-로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이후 13일부터 2박 3일 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사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도 각각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윤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과 핵심 광물의 공급망 문제와 관련해 협력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방침입니다.
앞서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지난 7일 브리핑을 열고 “중앙아시아는 원유, 가스와 함께 핵심 광물이 풍부해 첨단 산업을 계속 키워 나가야 하는 우리와의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또 “투르크메니스탄은 이번 순방에서 교역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핵심 광물에 대한 공급망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번 순방에서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지역 전략이자 우리나라가 중앙아시아를 대상으로 처음 발표하는 특화 외교전략인 ‘한-중앙아시아 K 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구체화 할 계획입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지난 7일 “정부는 ‘한-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를 창설하고 첫 회의를 내년에 국내에서 개최하고자 한다”며 “이 같은 협력 구상은 앞으로 대한민국과 중앙아시아의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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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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