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생지옥’… 햇빛 찬란한 제주 여름 푸른빛 추억 만들러 떠나볼까?
“‘생지옥(생각을 지우는 옥빛바다)’에서 제주의 여름 추억 만들어볼까”
공사는 '햇빛 찬란한 제주 여름, 푸른빛 추억 만들러 떠나볼까?'란 주제로 여름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테마 여행지 등을 소개했다.
우선 제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푸른 바다와 제주 바다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꺼내놓았다.
해변을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부터 숨은 보석 같은 물놀이 장소,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돌고래 명당 등 관광객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만을 모았다.
공사는 대표적 어싱 장소로 중문색달해수욕장과 이호테우해수욕장, 삼양해수욕장을 추천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물놀이할 수 있는 장소로는 소금막해변(안덕면 사계리 황우치해안), 코난해변(구좌읍 행원리), 태웃개(남원읍), 정모시(서귀포시), 신촌포구, 월령포구, 강정천, 논짓물(예래동) 등을 소개했다.
신도리 뿔소라공원, 영락리 포구, 구엄리 돌염전, 김녕 해맞이 해안로 등에선 푸른 제주 바다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돌고래를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수국수국’ 제주를 수놓은 꽃의 향연
제주에선 푸른 바다 외에도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구경도 놓칠 수 없다.
수국은 햇볕이 뜨거워질 때쯤 제주 곳곳에서 활짝 피어난다.
혼인지와 휴애리, 보롬왓, 동광리 수국길 등에서 파랑, 보라, 분홍빛 등으로 다채롭게 피어난 수국과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지금 제주는 꽃들의 절정으로 들썩인다. 산들거리는 하얀 샤스타데이지는 조그마한 계란 프라이를 닮아 마음까지 포근해진다. 농부들의 땀이 일궈낸 메밀꽃도 길을 걷다 보면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화사한 물결이 섬을 일렁이며 은은한 향기는 바람을 타고 퍼진다. 나무 그늘에 앉아, 뜨거운 여름 볕을 감내하며 피어난 꽃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휴식과 함께 여행의 추억까지 함께 담을 수 있다.
제주 여행을 떠나다 보면 사진 속 새롭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난다. 마치 화보 속으로 들어간 듯 쭉 뻗은 나무가 길을 이룬 숲과 넘실대는 파도가 있는 바다로 가보자. 햇빛은 은은하게 빛나 조명이 필요 없다. 셔터만 눌렀을 뿐인데 이곳에서는 모두가 여행 인플루언서이다.
숨은 명소로 교래리 샤이니숲길, 종달리 고망난돌, 김녕리 떠오르길을 꼽았다.
좀 더 특별한 곳을 찾는다면 이국적인 장소는 어떨까? 제주에 있는데도 해외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장소가 많다. 애월읍 상가리의 야자숲은 하늘 높이 뻗은 야자수들이 장관을 이룬다. 대를 이어 야자수를 키워온 농장 주인의 추억과 애정이 더해진 장소이다.
공사는 이외에도 헛헛한 마음까지 챙기는 가심비 식당, 제주의 아름다운 야경 명소, 캠핑 명소, 비가 올 때 더 아름다운 제주 숨은 비경 등을 소개했다.
제주도 물가가 비싸다는 오해는 NO NO! 고물가 시대지만 도심 곳곳에서도 인심 후한 맛집을 찾을 수 있다. 메인 메뉴부터 밑반찬들까지, 먹고 싶은 만큼 즐기는 한식뷔페는 물론 장모님의 정성이 듬뿍 들어간 솥밥 정식집과 생선구이까지 먹을 수 있다. 착한 가격 업소에서 소개한 맛집에서 맛 까지 야무지게 챙긴 가심비 식당이 많으니 여행시 참고하자.
한여름밤, 제주의 아름다움은 더욱 돋보인다. 빛은 사라지고 달빛이 은은하게 비추는 그 순간 여름밤은 조용하고도 뜨거운 순간으로 가득찬다. 낮의 화려한 풍경과 또다른 매력으로 여름 밤은 선선한 바람에 산책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 좋다.
여름밤에는 재미난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들이 열린다. 삼다공원 야간콘서트를 비롯해 이호테우해수욕장과 함덕해수욕장 등 해변, 도심, 숲등 제주 곳곳에서 더위를 날려줄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잠들기 아쉬운 여름밤 축제의 열기와 함께 소중한 순간들을 빈틈없이 채워보자.
이호테우해수욕장 필터페스티벌. |
김녕리 떠오르는 길. |
제주관광공사의 ‘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여름 제주 관광’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와 인스타그램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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