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 굴 까기 작업장 현대화…수출 스타품목 육성

강미영 기자 2024. 6. 9.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미 FDA 인증 청정해역에서 생산한 굴을 경남 최초 수출 1억 달러 스타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굴 까기 작업장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경남 굴은 전국 생산량의 78%, 전국 수출 금액의 91%를 차지하나 대다수 굴 까기 작업장은 15년 이상 노후해 시설 개선이 시급했다.

도는 굴 까기 작업장 시설개선 20개소를 시작으로 총 130개소를 현대화할 예정이다.

굴 까기 작업장의 시설개선 시 신축은 6억 원, 개보수는 2억 원 한도로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업장 신축 6억·개보수 2억 지원…130개소 예정
현대화 된 굴 까기 작업장.(경남도 제공)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도는 미 FDA 인증 청정해역에서 생산한 굴을 경남 최초 수출 1억 달러 스타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굴 까기 작업장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경남 굴은 전국 생산량의 78%, 전국 수출 금액의 91%를 차지하나 대다수 굴 까기 작업장은 15년 이상 노후해 시설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도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굴 공급을 위해 올해 국비 신규사업으로 '청정어장 굴 전략품종 육성지원' 총사업비 96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굴 까기 작업장 시설개선 20개소를 시작으로 총 130개소를 현대화할 예정이다.

굴 까기 작업장의 시설개선 시 신축은 6억 원, 개보수는 2억 원 한도로 지원한다.

시군 수요에 따라 통영시 62억 원, 거제시 34억 원을 배정했다.

선정된 사업자는 기존 시설 철거비, 작업장 및 보관시설, 위생시설, 용수시설, 폐수처리시설 등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기존 노후되고 불편한 작업환경의 전면 개선으로 생굴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급은 물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통한 작업자의 복지와 생산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yk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