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와인클래스..서울 혼자 사는 청년 네트워킹 만족도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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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트레킹, 와인클래스 등 혼자 사는 청년들이 또래 친구를 사귀고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 만족도 94%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청년층의 취미와 관심을 반영한 △집콕 말고 숲콕 △씽글이의 도보여행 △와인 앤 북 페어링 △건강한 밥상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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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트레킹, 와인클래스 등 혼자 사는 청년들이 또래 친구를 사귀고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 만족도 94%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청년층의 취미와 관심을 반영한 △집콕 말고 숲콕 △씽글이의 도보여행 △와인 앤 북 페어링 △건강한 밥상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총 1089명이 신청해 222명이 선정돼 참가했다.
'집콕 말고 숲콕'과 '씽글이의 도보여행'은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서울둘레길과 서촌·정동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해설사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한 번씩 야외활동을 하면서 친목을 쌓도록 운영 중이다. 올해는 8개 모임 총 98명을 모집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내년엔 모집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일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책읽는 한강공원' 행사와 함께 청년 1인가구 20명을 대상으로 와인클래스인 '와인 앤 북 페어링'도 진행됐다.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요리교실인 '건강한 밥상'은 한강 나들이, 감성캠핑, 볼링 등을 함께 진행해 혼자 살며 건강한 식사를 챙기기 힘든 청년 1인가구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청년들의 사회관계망도 형성하도록 했다. 특히 건강한 밥상은 참여자를 연중 수시로 모집하며, 하반기에 504명에 대한 프로그램 접수가 오는 11월까지 서울 1인가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청년 1인가구들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또래와 함께 관심있는 분야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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