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母, 갯벌 고립사고로 사망…손주 위한 홍합 안 놓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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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이 재작년 당한 안타까운 모친상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어머니가 생각난 김병만은 눈물을 참지 못하며 "재작년 대서특필된 '갯벌에서 밀물 고립 사고'의 사망자가 나의 어머니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손주들에게 줄 홍합을 놓지 않았다"고 전한다.
김병만의 모친은 갯벌에 들어가 4시간여 동안 조개 등을 채취하다가 물이 들어오는 때를 뒤늦게 인지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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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개그맨 김병만이 재작년 당한 안타까운 모친상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김병만은 9일 오후 7시50분 방송되는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과 돌아가신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고백한다.
이날 방송에서 어머니가 생각난 김병만은 눈물을 참지 못하며 "재작년 대서특필된 '갯벌에서 밀물 고립 사고'의 사망자가 나의 어머니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손주들에게 줄 홍합을 놓지 않았다"고 전한다.
앞서 2022년 5월3일 전북 부안의 한 갯벌에서 조개를 잡던 70대 여성이 밀물에 고립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여성이 김병만의 어머니로 확인됐다. 김병만의 모친은 갯벌에 들어가 4시간여 동안 조개 등을 채취하다가 물이 들어오는 때를 뒤늦게 인지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김병만의 애끊는 사모곡도 방송에서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이와 함께 김병만이 네팔에 학교를 짓고 있는 이유도 같은 날 방송에서 소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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