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첫 연이틀 홈런 폭발' 김하성, 시즌 9호 3점포 작렬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4. 6. 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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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리그(MLB)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8·샌디에이고) 3점포를 터뜨리며 올 시즌 첫 연속 경기 홈런을 작성했다.

김하성은 시즌 9호 홈런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에 1개만을 남겼다.

2021년 MLB 데뷔 시즌 8홈런을 날린 김하성은 이듬해 11홈런, 지난해 17홈런을 쏘아 올린 바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연속 경기 홈런을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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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말 홈런을 치고 들어온 김하성(오른쪽)이 데이비드 페랄타와 팔뚝을 맞대며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메이저 리그(MLB)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8·샌디에이고) 3점포를 터뜨리며 올 시즌 첫 연속 경기 홈런을 작성했다.

김하성은 9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첫 타석에서 김하성은 홈런포를 가동했다.

1 대 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1, 3루. 김하성은 상대 우완 선발 라인 넬슨을 두들겨 스리런 홈런을 뽑아냈다. 시속 152km 속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속 167km, 비거리 118.6m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시즌 9호 홈런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에 1개만을 남겼다. 2021년 MLB 데뷔 시즌 8홈런을 날린 김하성은 이듬해 11홈런, 지난해 17홈런을 쏘아 올린 바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연속 경기 홈런을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전날 김하성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9일 만에 홈런을 날렸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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