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어제부터 풍선 330여개 살포…80여개 낙하”

서울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사진= 합동참모본부 제공

북한이 8일부터 대남 오물풍선 330여 개를 무더기로 살포했고, 이중 우리 지역에 80여개가 낙하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9일 밝혔습니다.

우리 지역에 낙하된 것은 80여개에는 지난번과 유사하게 폐지, 비닐 등 오물·쓰레기가 들어 있었습니다.

다만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는 게 합참 측은 설명입니다.

합참은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며 안전하게 수거 조치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재개와 관련 대응을 논의합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