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문화원, 英옥스퍼드대서 '한국의 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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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이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제2회 '한국의 날' 축제를 개최했다.
문화원은 옥스퍼드 한인 대학원생 회장단과 함께 지난 8일(현지시간) '한국의 날' 축제를 열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영국 주요 대학과 협력해 지역별 특색에 맞는 '한국의 날'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문화원은 연중 4~5회의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영국 주요 지역 대학 및 기관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축제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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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주영한국문화원이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제2회 '한국의 날' 축제를 개최했다.
문화원은 옥스퍼드 한인 대학원생 회장단과 함께 지난 8일(현지시간) '한국의 날' 축제를 열었다. 옥스퍼드대 재학생을 비롯해 케임브리지대, 임페리얼 대학 등 재학생들과 현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영국 주요 대학과 협력해 지역별 특색에 맞는 '한국의 날'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영국 주요 도시에서 한국의 문화, 음악산업, 케이팝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문화를 알리고 새로운 미래 담론을 제시하는 행사다. 이번 축제는 행사 시작 일주일 전 사전 참가 신청이 모두 마감되는 등 현지의 호응이 뜨거웠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이 '디지털 미래의 형성에서 문화 외교의 역할', 왕정균 한국은행 런던사무소장이 '한국 금융기관들의 영국 진출', 김종순 한식 브랜드 '요리' 대표가 '한식으로 한류, 한류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신계영 옥스퍼드 경영학과 박사학생, 이서우 화학과 박사학생, 배종환 옥스퍼드 MBA 졸업생, 김민진 옥스퍼드 NHS 가정의학과 의사 등은 '한인의 미래'를 주제로 한 라운드 테이블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현지에서 일하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다양한 담론을 제시했다.
문화원은 연중 4~5회의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영국 주요 지역 대학 및 기관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축제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옥스퍼드 대학에서 미래를 상상하고, 경험을 나누는 기회를 함께 준비해 뜻 깊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서로 연결될 때 한국문화의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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