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서 감전 사고…작업자 1명 사망
박상현 기자 2024. 6. 9. 11:01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에서 고압 전선 케이블 작업 도중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일 오전 1시 37분쯤 연신내역 지하 1층 전기실에서 서울교통공사 소속 A(53)씨가 작업 도중 감전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2시 40분쯤 숨졌다.
A씨는 전기실에서 진공차단기(VCB) 패널 단전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공사는 사고가 난 연신내역에 현장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차려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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