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에너지 돋보인 편소현, 개막전의 신 스틸러

손동환 2024. 6. 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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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소현의 에너지가 돋보였다.

골밑과 외곽을 넘나든 편소현은 다양한 지역에서 점수를 빠르게 쌓았다.

편소현은 속공에도 적극 가세했다.

편소현이 들어온 후, 하랑과 EFS의 간격은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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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소현의 에너지가 돋보였다.

하랑은 9일 용인 삼성생명 트레이닝센터(STC)에서 열린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1차 대회 디비전 1에서 EFS를 53-27로 꺾었다. 개막전 첫 승의 주인공이 됐다.

하랑의 페이스는 꽤 빨랐다. 마무리도 정확했다. 편소현(2번)이 중심에 있었다. 골밑과 외곽을 넘나든 편소현은 다양한 지역에서 점수를 빠르게 쌓았다.

편소현은 속공에도 적극 가세했다. 또, 앞선에서 EFS의 볼 흐름을 방해했다. 공수 모두 높은 에너지로 텐션을 끌어올렸다.

편소현은 2쿼터에 벤치를 지켰다. 그러나 출격을 기다렸다. 또, 벤치에서 많은 토킹으로 동료들을 독려했다.

그 사이, 하랑은 18-11로 치고 나갔다. 편소현은 코트로 다시 투입. 볼 없는 움직임에 이은 하이-로우 플레이로 점수를 따냈다. 그 후 따라다니는 수비와 공격 리바운드 참가로 EFS를 흔들었다.

편소현이 들어온 후, 하랑과 EFS의 간격은 더 벌어졌다. 25-13. 그러나 하랑은 3쿼터 시작 후 1분 만에 0-5로 밀렸다. 25-18로 쫓겼다.

김현지가 재투입됐고, 편소현은 자기 역할에 집중할 수 있었다. 속공에 가담하거나, 백 다운으로 득점 기회를 노렸다. 공격 적극성을 되찾았다.

과감함을 회복한 편소현은 3쿼터 종료 36.4초 전 단독 속공을 해냈다. EFS로부터 파울 자유투까지 얻었다. 비록 3점 플레이를 성공하지 못했지만, 하랑의 텐션을 높이기 충분했다. 텐션을 높인 하랑은 37-24로 4쿼터를 맞았다.

편소현은 4쿼터를 벤치에서 보냈다. 그렇지만 4쿼터 후반에 코트로 다시 나섰다. 속공 가담에 이은 더블 클러치로 점수 누적. 마지막까지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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