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방송3법, 민노총 언론노조 ‘공영방송 영구 장악’ 법안”

이승재 2024. 6. 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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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3법은 민노총 언론노조가 추천하는 인사를 공영방송 사장으로 임명하여 공영방송을 영구 장악하겠다"는 법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비민노총 계열인 MBC 제3 노조가 어제 성명을 통해 2018년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좌파 성향 언론단체들이 당시 최승호 MBC 사장을 만나 방송장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하고 논의했다고 한다"고 전하면서 "이들이 겉으로는 방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내세우면서 뒤로는 공영방송을 좌파들만의 방송으로 장악하겠다는 검은 속내를 가진 집단임을 드러내는 일화"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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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3법은 민노총 언론노조가 추천하는 인사를 공영방송 사장으로 임명하여 공영방송을 영구 장악하겠다”는 법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오늘(9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 방송3법은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좌파 성향 단체를 방송법의 공영이사 추천단체에 포함시키는 것이 핵심 내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비민노총 계열인 MBC 제3 노조가 어제 성명을 통해 2018년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좌파 성향 언론단체들이 당시 최승호 MBC 사장을 만나 방송장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하고 논의했다고 한다”고 전하면서 “이들이 겉으로는 방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내세우면서 뒤로는 공영방송을 좌파들만의 방송으로 장악하겠다는 검은 속내를 가진 집단임을 드러내는 일화”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방송장악 3법은 공영방송의 정치 후견주의를 타파한다는 핑계로 민노총 세력의 정파적 후견주의를 강화하는 ‘양두구육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국민의힘은 민노총 언론노조 세력의 손아귀에서 공영방송을 구해내고 진정한 주인인 국민께 돌려 드리기 위해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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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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