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오물풍선 330여 개 살포...80여 개 낙하"

김대근 2024. 6. 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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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3차 오물풍선 살포에서 풍선 330여 개를 띄운 것으로 식별됐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또 오물풍선이 동해에도 떨어졌으며 북한 지역으로 간 것도 있고 우리 측의 관측 범위를 벗어나 산악 지역과 바다에 떨어진 것도 다수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풍선 80여 개가 낙하한 것을 볼 때 효율은 좋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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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3차 오물풍선 살포에서 풍선 330여 개를 띄운 것으로 식별됐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 중 남측에 낙하한 오물풍선은 80여 개로 폐지, 비닐 등 쓰레기가 들어 있었으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북한은 오늘(9일) 새벽 이후로 추가 부양은 하고 있지 않고, 오전 11시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는 오물풍선도 없다고 전했습니다.

합참은 오물풍선은 서풍계열 바람의 영향으로 주로 경기 북부와 서울, 강원 북부에서 관측됐으며 충청도와 경상도 이남 지역에서 발견된 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물풍선이 동해에도 떨어졌으며 북한 지역으로 간 것도 있고 우리 측의 관측 범위를 벗어나 산악 지역과 바다에 떨어진 것도 다수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풍선 80여 개가 낙하한 것을 볼 때 효율은 좋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우리 군은 행안부, 국토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며 북한의 추가 오물풍선에 대비하고 있다며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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