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대만 팬미팅 성료 '카드캡터 우석' 변신 눈길

황소영 기자 2024. 6. 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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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바로엔터테인먼트 제공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배우 변우석의 대만 팬미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변우석은 지난 8일 대만 타이베이대학 스포츠센터 1층에서 '여름편지 in 타이베이'를 개최했다.

이날 팬미팅이 진행되던 중 '패션 랜덤 챌린지'에 도전한 변우석은 카드캡터 체리로 변신했다. 190cm의 큰 키에 드레스를 입고 요술봉을 든 변우석 표 카드캡터 체리에 팬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팬미팅에 앞서 변우석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떨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순식간에 26만 명이 돌파해 어마어마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날 첫 라이브라고 밝힌 변우석은 "지금도 너무 떨린다"라며 긴장감을 내비쳤다. 팬 커뮤니티 플랫폼 AI 로봇설에 대해선 "AI 아니다. 다 내가 한 것이다. DM 할 때마다 내가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한 변우석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대만 공항엔 1000여 명의 팬이 몰렸고 심지어 변우석의 등신대를 업고 등장한 팬이 발견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변우석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신드롬 열풍을 일으켰다.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출연자 종합 화제성에서도 변우석은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31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티빙은 총사용시간 250만 10시간으로 OTT 업계 1위에 올랐다. 이는 부동의 1위인 넷플릭스(240만 8179시간)를 앞선 것으로 업계 첫 사례라는 대기록이었다. 배우 전향 8년 만에 인생작, 인생캐릭터를 만나 대세 스타가 됐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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