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0억 지출→한푼도 못 받는다…"토트넘 은돔벨레 계약 해지 합의"

김건일 기자 2024. 6. 9. 1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 사상 가장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영입했던 탕귀 은돔벨레가 프리에이전트로 풀린다.

9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토트넘과 은돔벨레가 계약 해지에 상호 합의했다"며 "며칠 안에 계약이 해지될 것이다. 은돔벨레는 프리에이전트가 된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9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토트넘과 은돔벨레가 계약 해지에 상호 합의했다"며 "며칠 안에 계약이 해지될 것이다. 은돔벨레는 프리에이전트가 된다"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양측이 내린 결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사상 가장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영입했던 탕귀 은돔벨레가 프리에이전트로 풀린다.

9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토트넘과 은돔벨레가 계약 해지에 상호 합의했다"며 "며칠 안에 계약이 해지될 것이다. 은돔벨레는 프리에이전트가 된다"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양측이 내린 결정이다.

▲  9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토트넘과 은돔벨레가 계약 해지에 상호 합의했다"며 "며칠 안에 계약이 해지될 것이다. 은돔벨레는 프리에이전트가 된다"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양측이 내린 결정이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500만 파운드(970억 원)를 투자해 영입한 선수. 당시 주급이 20만 파운드(약 3억2000만 원)로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올랭피크 리옹 시절 경기력을 보여 주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주제 무리뉴 전 감독과 경기장 안팎에서 충돌하기까지 했다.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 체제에서도 전력 외 통보를 받았고 지난 시즌 토트넘을 떠나 나폴리로 임대됐다.

▲    9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토트넘과 은돔벨레가 계약 해지에 상호 합의했다"며 "며칠 안에 계약이 해지될 것이다. 은돔벨레는 프리에이전트가 된다"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양측이 내린 결정이다.

로테이션 멤버로 나폴리를 33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며 임대 연장 혹은 완전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지만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콘테 감독이 떠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은돔벨레의 자리는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은돔벨레를 전력 외로 분류했고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보냈다.

갈라타사라이는 은돔벨레 입단 영상을 제작하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칸 부르크 갈라타사라이 감독은 은돔벨리가 합류한 처음 며칠엔 훈련을 지켜본 뒤 "내가 보고 있는 것을 못 믿겠다"고 극찬했다.

그러나 갈라타사라이에서도 방황이 계속됐다. 튀르키예 리그에서 19경기에 출전했으며 이 가운데 선발 출전은 4경기에 불과하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달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은돔벨레를 원하는 구단을 찾는다면 올여름에 떠나보낼 것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은돔벨레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가 임대를 마치고 돌아와도 조만간 떠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태도 논란도 있었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스포르는 지난해 11월 보도에서 "이번 시즌 끝까지 은돔벨레를 임대한 갈라타사라이는 은돔벨레에 대한 임대 계약을 끝내고 은돔벨레를 토트넘으로 돌려보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1일(한국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은돔벨레를 향한 부르크 감독의 기대는 시간이 지나면서 실망으로 바뀌었다. 마지못해 하는 듯한 태도와 프로답지 않은 자세에 부르크 감독은 이미 은돔벨레를 향한 문을 닫았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튀르키예 매체들이 보도한 대로 갈라타사라이가 은돔벨레와 임대 계약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해지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은돔벨레는 팀에 남았다.

튀르키예 언론인 세르칸 디크메는 "갈라타사라이에서 가장 많은 비판을 받는 사람은 바로 은돔벨레다. 부루크 감독은 여전히 은돔벨레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 그가 베식타쉬였다면 그의 임대 계약은 파기됐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9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토트넘과 은돔벨레가 계약 해지에 상호 합의했다"며 "며칠 안에 계약이 해지될 것이다. 은돔벨레는 프리에이전트가 된다"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양측이 내린 결정이다.

은돔벨레가 갈라타사라이에서도 부활에 실패하면서 토트넘이 은돔벨레를 내보내려는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은돔벨레와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은돔벨레에게 들였던 지출을 한 푼도 회수하지 못하게 됐다. 다만 은돔벨레가 고액 연봉자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토트넘으로서도 만족할 수 있는 계약 해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