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갤럭틱, 7번째 우주 관광 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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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거부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설립한 우주 관광기업 버진갤럭틱이 7번째 상업용 우주 비행을 마쳤다.
버진갤럭틱은 8일(현지 시간) 자사의 준궤도 관광 우주선 유니티(VSS Unity)가 이날 오전 10시 31분 미국 뉴멕시코 주에 있는 버진갤럭틱 소유 우주비행장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에서 이륙했다고 밝혔다.
버진갤럭틱은 2026년 상업 서비스가 예상되는 4세대 우주선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우주선 유니티의 상업 비행은 이번 비행이 마지막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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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거부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설립한 우주 관광기업 버진갤럭틱이 7번째 상업용 우주 비행을 마쳤다. 이번 임무는 지난 1월에 이어 버진갤럭틱의 올해 두 번째 비행이다.
버진갤럭틱은 8일(현지 시간) 자사의 준궤도 관광 우주선 유니티(VSS Unity)가 이날 오전 10시 31분 미국 뉴멕시코 주에 있는 버진갤럭틱 소유 우주비행장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에서 이륙했다고 밝혔다. 운반 비행선인 'VMS 이브'에 달린 이 우주선은 오전 11시 26분 VMS 이브에서 분리돼 고도 87.5㎞에 이르는 궤도를 비행한 후 1시간 10분여 간의 비행을 마치고 11시 41분 무사 귀환했다.
‘갤럭틱 07’로 이름 붙여진 이번 임무의 우주선에는 터키우주국의 예비 우주비행사 투바 아타세베르와 캘리포니아의 스페이스X 엔지니어, 뉴욕의 부동산 개발업자, 영국에 사는 이탈리아 출신 투자 매니저 등 4명이 탑승했다. 버진갤럭틱은 2026년 상업 서비스가 예상되는 4세대 우주선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우주선 유니티의 상업 비행은 이번 비행이 마지막이라고 전했다.
이번 비행에서는 미국 퍼듀대와 버클리캘리포니아대의 연구 탑재물도 함께 우주로 운반됐다. 버진갤럭틱은 2018년부터 미 항공우주국(NASA) 프로그램의 하나로 탑재물을 우주 궤도에 운반해오고 있다.
버진갤럭틱은 민간인을 우주선에 태워 우주를 관광하는 우주여행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약 800여명에게 티켓을 예약 판매했으며 티켓 가격은 약 45만 달러(약 6억2000만원)로 알려졌다.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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