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캡틴 임명 후 5할2푼2리라니…‘ML 진출 선언’ GG 내야수와 바통터치, 28세 히어로즈 원클럽맨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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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의 최근 기세가 심상치 않다.
주장으로 임명된 이후 송성문의 최근 폼이 소위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송성문은 주장으로 임명되기 전에도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지난 2015년 1군 데뷔 후 2018시즌 타율 0.313을 제외하면 한 번도 3할 시즌을 보낸 적이 없던 송성문은 조심스레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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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의 최근 기세가 심상치 않다.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최근 팀에 변화를 줬다. 올 시즌을 끝으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한 김혜성 대신 송성문에게 새롭게 주장직을 맡긴 것.
3일 글로벌 에이전시 CAA 스포츠와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 진출 준비를 하고 있는 김혜성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키움이다. 송성문은 지난 4일 잠실 LG 트윈스부터 김혜성으로부터 주장직을 물려받았다.
주장으로 임명된 이후 송성문의 최근 폼이 소위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은 쳤다 하면 안타가 나올 기세다.
주장 임명 후 치른 5경기에서 타율 0.522 12안타 9타점 6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4일 잠실 LG전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시작으로, 5일 잠실 LG전 5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6월 6일 잠실 LG전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7일과 8일 고척돔에서 진행된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2경기가 하이라이트였다. 7일 경기에서는 4타수 4안타(2루타 2개)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100% 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8일에는 4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삼성과 주말 시리즈 타율이 무려 0.875.
현재 153안타 19홈런 99타점 페이스다. 물론 시간이 흐를수록 이와 같은 수치가 무의미해지겠지만, 그만큼 현재 페이스가 좋다고 봐도 볼 수 있다.
송성문이 지금까지 100안타를 넘긴 시즌은 단 두 시즌. 2022시즌 135안타 13홈런을 만들었으나 타율 0.247에 불과했다. 또 2023시즌에 102안타를 기록했으나 타율이 0.263에 그쳤다. 올 시즌은 다르다.
수비 역시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선에서 팀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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