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오물 풍선 330여 개 식별…위해 물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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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부터 북한이 날린 대남 오물 풍선이 330여 개로 식별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 오전 11시 현재 "북한이 330여 개의 오물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됐고,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북풍이 부는 시간대가 아닌데도 북한이 오물풍선을 부양한 이유에 대해서는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오물 풍선 80여 개가 낙하한 점으로 미뤄 효율은 좋지 않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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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부터 북한이 날린 대남 오물 풍선이 330여 개로 식별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 오전 11시 현재 "북한이 330여 개의 오물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됐고,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어 "현재까지 우리 지역에 낙하된 것은 80여 개로, 확인된 풍선의 내용물은 폐지, 비닐,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이며,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1, 2차 때와 마찬가지로 전단 형태의 인쇄물은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거름 종류의 오물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합참은 "이번 풍선은 서풍계열 바람의 영향으로 주로 경기 북부와 서울, 강원 북부에서 관측됐다"면서 "충청도와 경상도 이남 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동해에도 여러 개 낙하했다"며 "북한 지역으로 간 것도 있고, 우리 측에는 관측범위를 벗어난 뒤 산악 지역과 바다에 떨어진 것도 다수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북풍이 부는 시간대가 아닌데도 북한이 오물풍선을 부양한 이유에 대해서는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오물 풍선 80여 개가 낙하한 점으로 미뤄 효율은 좋지 않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치 중이고, 북한의 추가 오물풍선 부양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즉시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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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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