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자리 꿀번호'…SKT, 골드번호 추첨

1만개 추첨…인당 3개 응모 가능
23일까지 접수, 28일 결과 발표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골드번호 1만개의 주인공을 찾은 '2024년 골드번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골드번호는 1111, 0002, 3000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1004와 같이 특정한 의미를 갖는 번호다. 통상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골드번호는 ABCD-ABCD형으로 좌우대칭을 이루는 유형이다.

올해 SKT에서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 가능하다.

골드번호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정부 및 유관 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 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SKT, 가입자 또는 신규 가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올해 골드번호 응모 접수는 이달 23일까지 이뤄진다. 추첨 결과 발표는 28일에 이뤄진다. 다만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사이에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이용자는 응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당첨자에게는 개별 안내사항을 담은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당첨된 번호를 사용하기 위해선 7월 1일부터 19일 사이 SKT 공식 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해당 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당첨된 번호를 타인에게 양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와 별개로 알뜰폰(MVNO)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 사업자의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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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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