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도서관, 지역민과 함께하는 '필사교실' 운영

윤난슬 기자 2024. 6. 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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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은 개교 77주년을 맞아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 필사 교실을 신설,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서관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도서관, 지역과 함께 쓰다-필사 교실'을 오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4주 과정으로 중앙도서관 4층 대학원 그룹학습실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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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은 개교 77주년을 맞아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 필사 교실을 신설,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은 개교 77주년을 맞아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 필사 교실을 신설,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서관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도서관, 지역과 함께 쓰다-필사 교실'을 오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4주 과정으로 중앙도서관 4층 대학원 그룹학습실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작가와 함께 책을 읽고, 참가자들이 직접 책을 필사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인문학적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의 저자 이동영 작가가 참여해 특강과 함께 묵독하는 시간, 필사하고 문장을 공유하는 시간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전북대 도서관 홈페이지(https://dl.jbnu.ac.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2명이다.

송기춘 도서관장은 "이번 필사 교실을 통해 지역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의 거점을 조성하고 대학 안팎의 벽을 허물며 질적 측면에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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