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날아온 오물 풍선[현장 화보]
문재원 기자 2024. 6. 9. 10:29
북한이 밤사이 대남 풍선을 또다시 살포한 가운데, 서울·인천 등 수도권 각지에서 신고가 이어졌다.
서울시 오물 풍선 대응반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밤사이 접수된 대남 오물 풍선 신고는 29건으로 강북과 강남, 서남권과 동북권 등 곳곳에서 발견됐다.
노원·동대문구에서 각각 6건, 성북구 5건, 중구 3건, 은평·중랑구 각 2건, 강남·서대문·영등포·용산·종로구에서 1건씩 접수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8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대남 풍선 관련 신고는 모두 3건이 119에 접수됐다.
8일 오후 10시 54분쯤 인천시 서구 마전동 인근에 대남 풍선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시작으로 9일 오전 4시 19분에는 중구 중산동 해안가, 오전 5시 32분에는 미추홀구 학익동 빌라 옥상에서도 대남 풍선이 발견됐다.
소방 당국에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오전 5시 40분쯤 중구 연안부두 앞바다에서도 대남 풍선이 발견됐다.
문재원 기자 m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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