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꽃다발 대신 '구운 오리'…냄새 맡고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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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졸업식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화려한 꽃다발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 대학교 졸업식에 구운 오리가 부케로 등장해 화제다.
중국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더우인'에는 광둥성의 한 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여학생이 꽃다발과 함께 구운 통오리 한 마리를 부케로 들고 있는 모습이 올라왔다.
사실 구운 오리가 졸업식 선물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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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학교 졸업식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화려한 꽃다발이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지폐부터 브로콜리, 오이 등 채소와 두리안, 망고 등 갖가지 열대과일이 꽃다발 대신 선물되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 대학교 졸업식에 구운 오리가 부케로 등장해 화제다.
중국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더우인'에는 광둥성의 한 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여학생이 꽃다발과 함께 구운 통오리 한 마리를 부케로 들고 있는 모습이 올라왔다.
여학생은 구운 오리 냄새를 맡는 등 꽃다발보다 더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다. 엄지손가락을 들어 만족하다는 뜻도 보였다.
이 독특한 선물은 여학생의 사촌 언니가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구운 오리가 졸업식 선물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학교 졸업식에서 구운 오리를 들고 있는 여러 영상들이 더우인에 게시돼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잊지 못할 졸업식 선물", "졸업식에서 창피를 당하게 하는 방법", "뜯어 먹으면서 연설 들으면 졸업식이 지루하지 않을 듯"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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