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이른 세리머니' 유럽선수권 경보서 메달 놓친 스페인 선수

이준삼 2024. 6. 9. 10:1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육상선수권대회 여자 경보 20㎞ 결선에서 스페인 선수가 결승선 통과 직전 세리머니에 신경쓰다가 뒤따라오던 선수에게 역전당하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현지시간 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스페인의 가르시아-카로는 결승선을 10m 남겨두고 국기를 목에 두르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의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짧은 순간, 우크라이나의 류드밀라 올리아노브스카가 포기하지 않고 속력을 높였고 결국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극적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올리아노브스카는 "여전히 전쟁을 치르는 조국 우크라이나를 위해 꼭 메달을 따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준삼 기자(jslee@yna.co.kr)

#유럽육상선수권대회 #여자경보 #가르시아_카로 #류드밀라_올리아노브스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