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해명에도 김정숙 여사 논란 계속…이준석 "대통령실 계약도 까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 출간으로 불거진 2018년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논란에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과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기내식, 대통령실, 관저공사 수의계약을 다 까자"며 "대한항공이 기내식 수의계약 한 게 이상해 보이는 사람들은 마땅히 '다누림건설'이 대통령실 공사를 수의계약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尹 용산 대통령실 수의계약도 까자"
野 해명에도 여야 간 공방 계속...文 "품격 있는 정치하라"
[더팩트ㅣ국회=설상미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 출간으로 불거진 2018년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논란에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과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기내식, 대통령실, 관저공사 수의계약을 다 까자"며 "대한항공이 기내식 수의계약 한 게 이상해 보이는 사람들은 마땅히 ‘다누림건설’이 대통령실 공사를 수의계약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이 지적한 ‘다누림건설’은 신생 소규모업체로, 지난 2022년 6억8000만원 규모의 용산 대통령실 청사 리모델링 공사에 수의계약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논란이 됐다.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 여사가 착용한 블라우스가 현재 대통령기록관 보관 목록에서 제외됐다"며 "대통령기록물을 훼손하고 무단 방출한 의혹에 대한 특검을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당시 기내식 비용이 6000만원이 넘은 점도 여권의 공격 지점이다. 이와 관련해 문 정부 인사인 윤건영, 고민정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7일 "기내식비는 6292만원 중 2167만원(34.4%)이며 나머지 4125만원(65.5%)은 고정비용이었다. 전체 비용의 4.8%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은 "6년이 지난 일을 이렇게 비난하며 특검을 주장하다니 한심하지 않냐"며 "제발 좀 품격있는 정치를 하자"고 비판했다.
snow@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재인 주변' 향하는 검찰 수사…종착지는 어디
- 친명, 당헌 개정 두고 이견 분출…이재명의 선택은?
- 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부양" 6일 만에 살포 재개…오세훈 "저열해"
- 강형욱 논란에 멈춘 '개훌륭', 다시 드러난 전문가 예능의 한계[TF초점]
- [아하!] AI와 인간의 일자리 경쟁?…그보다 '물 쟁탈전' (영상)
- [포토 르포] '학창 시절 추억'과 함께 사라지는 우리 동네 문구점
- 알고 싶은 '박예니의 팔레트'[TF인터뷰]
- '자비는 없다!'...한국축구, 중국전 '유종의 미' 총력전
- '대북전단' 가고 '대남도발' 온다…尹 '힘에 의한 평화' 시험대
- [인플루언서 프리즘] "어느새부터 힙합은 멋있어"…힙합 전문 영상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