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약속 지켰다···김연경 은퇴식 참석
장정윤 기자 2024. 6. 9. 10:11
방송인 유재석이 배구선수 김연경의 은퇴식에 참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재석은 8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연경 초청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KYK Invitational 2024)을 관람했다.
앞서 김연경은 SBS TV 예능물 ‘틈만나면’에 출연해 유재석에게 “내 경기 보러 온다고 했는데 안 오고 아이유 씨 콘서트만 갔더라”라며 서운함을 표했다. 이에 유재석은 “시간이 안 맞았다. 경기보러 꼭 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경기 종료 후 유재석은 경기 소감에 대해 묻는 말에 “조금 더 일찍 왔어야 했는데 이제야 왔다. ‘이것이야말로 축제’라는 생각이 들어 코트로 뛰어나가고 싶었지만 참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유재석은 김연경과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코리아 넘버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광수와 함께 했다. 이 밖에도 나영석 PD, 김대주 방송 작가, 배우 정려원과 박소담, 개그맨 송은이 등이 김연경의 은퇴식을 관람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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