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델타항공, 가자전쟁으로 중단한 이스라엘행 운항재개

차미례 기자 2024. 6. 9. 1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항공사 델타 항공이 가자지구 전쟁으로 중단했던 이스라엘 행 항공편을 8개월 만에 재개, 8일(현지시간) 뉴욕발 항공기 한 대가 이스라엘 텔아비브시 교외의 벤 구리온 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델타는 올해 3월에 이스라엘행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 유나이티드 항공사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 째로 이스라엘 행 항공편을 복귀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UA)이어 두번째 이스라엘 항로 복구한 항공사
항공기 안전 위해 이 정부, 민간회사들과 긴밀한 감시협력
[AP/뉴시스] 뉴욕 증권거래소에 게시된 미국 델타항공사의 로고. 델타항공사는 6월 8일 미국 뉴욕의 케네디 공항에서 텔아비브까지 이스라엘행 항공기 운항을 재개, 8개월 만에 벤구리온 공항에 착륙시켰다. 2024. 06.0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항공사 델타 항공이 가자지구 전쟁으로 중단했던 이스라엘 행 항공편을 8개월 만에 재개, 8일(현지시간) 뉴욕발 항공기 한 대가 이스라엘 텔아비브시 교외의 벤 구리온 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사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가자 전쟁이 일어나면서 이스라엘 행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중지 시켰다.

델타는 뉴욕과 텔아비브 사이를 매일 왕복하던 항공편들을 일부 다시 운항하기로 했지만 보스턴, 아틀랜타에서 이스라엘로 가는 항공편은 여전히 중단 상태를 유지한다.

델타항공은 성명을 발표, 이번 항공편 운항 재개는 항공기 안전과 위험에 관한 광범위한 조사와 점검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델타는 앞으로도 이스라엘의 정부 및 민간 부문 거래회사들과 협력해서 전쟁 상황을 긴밀하게 감시, 분석하며 운항을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델타는 올해 3월에 이스라엘행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 유나이티드 항공사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 째로 이스라엘 행 항공편을 복귀시켰다.

한 편 유나이티드사는 4월 중순에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했을 때 다시 항공기 운항을 중단했다가 6월 7일부터 다시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