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바둑 챔피언십' 11일 신안서 개막…총상금 1억원

김태성 기자 2024. 6. 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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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오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증도 신안갯벌박물관에서 '제5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재단법인 한국기원과 신안군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미국, 호주, 네덜란드, 대만, 베트남 등 8개국 16명의 시니어 프로기사가 참여해 우승상금 3000만 원이며, 총상금은 1억 원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제5회 월드바둑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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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8개국 16명 시니어 프로기사 참여
지난해 열린 '월드 바둑 챔피언십' 대회 (신안군 제공)/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오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증도 신안갯벌박물관에서 '제5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재단법인 한국기원과 신안군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미국, 호주, 네덜란드, 대만, 베트남 등 8개국 16명의 시니어 프로기사가 참여해 우승상금 3000만 원이며, 총상금은 1억 원이다.

한국은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 9단 등 7명의 선수가 우승을 목표로 출격하고, 4회 대회 우승자(위빈 9단)를 배출한 중국은 뤄시허, 왕레이를 앞세워 2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일본 역시 고바야시 고이치, 요다 노리모토 등 절대 만만치 않은 바둑 강자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제5회 월드바둑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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