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호선 연신내역 전기실 작업자 사망

핵심요약

정부, 철저 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추진

9일 오전 1시41분쯤 수도권 3호선 연신내역 전기실에서 50대 근로자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사고 근로자는 결국 숨졌다.

국토교통부는 신속한 사고복구와 조사를 위해 철도국장, 철도안전감독관 등 초기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연신내역에 현장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사고 수습 중이다.

사망자는 서울교통공사 소속 53세 남성으로 전기실 내 고압전선 케이블 관련 작업 중 감전된 것으로 추정됐다. 119가 출동해 심폐소생술 시행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오전 2시40분쯤 사망했다.

국토부는 안전조치와 규정의 준수 여부 등 전반을 조사해 사고 발생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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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관순 기자 ksj08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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