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준서 2경기 연속골' U-19 축구대표팀, 베트남에 1-0 승

▲ 베트남전에 선발 출전한 U-19 대표팀

한국 남자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이 중국축구협회(CFA) U-19 국제친선대회에서 진준서의 2경기 연속 골을 앞세워 베트남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어제(8일) 중국 웨이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베트남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한국은 프리킥 상황을 놓치지 않고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전반 25분 프리킥 키커로 나선 손승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문전을 향해 차올리자, 쇄도해 들어간 진준서가 헤더로 골문을 갈랐습니다.

지난 4일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전(1-1 무)에서 후반 5분 페널티킥을 성공했던 진준서는 2경기 연속 골 맛을 봤습니다.

1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10일 중국과 대회 최종전을 치릅니다.

한국은 내년에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대비합니다.

오는 9월에는 U-20 아시안컵 예선을 치릅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